02-1. 존스 홉킨스 대학 CTY (Center for Talented Youth) 프로그램 Part.1

 

1. CTY (Center for Talented Youth)

 

존스 홉킨스 대학의 CTY (Center for Talented Youth) 프로그램은 1979년에 시작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현재까지 CTY 프로그램을 이수한 동문들은 약 15만 명 이상으로, 이들 중에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설립자 및 다수의 해외 유명 장학재단 (Intel Science Talent Search, Rhodes Scholars, MacArthur Fellows 등) 수상자들이 있습니다.

 

CTY는 Summer, Online, International, Family program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재 교육에 대한 연구 활동도 활발히 수행 중에 있습니다. 

 

---

 

2. 프로그램의 종류

 

여름방학 프로그램 (Summer Program)이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 내용으로는 Humanities, Math & Computer Science, Science, Writing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코스는 1주 또는 3주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상 학년은 Grade 2~4, Grade 5~6, Grade 7+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Residential Program으로 기숙사 이용이 가능하지만 Grade 5 이상에게만 제공합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북미의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체험 활동, 놀거리와 즐길거리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CTY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카데믹 캠프로써 학습과 연구 활동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일 오후 4 ~ 6시 사이에는 스포츠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됩니다. 

 

집에서 통학이 가능한 Day Program도 운영 중에 있는데, 주로 뉴욕, L.A 또는 홍콩 등에 한정하여 개설됩니다. 

 

학업 성취도 측면만 고려하면 온라인 교육이 여름방학 프로그램보다 우수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 학부 수준의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는데 총 과목 수는 약 170개에 달합니다.

 

일부 과목들은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육 기관에서도 유사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CTY 온라인 교육만의 장점이 점점 퇴색되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서 또래 영재 아이들과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같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더라도 지역별로 교사진과 프로그램 운영의 질이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이 위치한 볼티모어에서 실시하는 서머 프로그램이 가장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