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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지능검사와 학업 성취도 검사

02. 지능 테스트에 대한 사견

by 북미영재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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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테스트 (Standardized Intelligence Test)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지능 테스트(Standardized Intelligence Test)는 약 200개가 넘는다.

 

그러나 영재(Gifted and Talented) 선발을 위하여 북미 교육청들이 채택한 테스트 방법들은 대략 15개 내외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도 CogAT(Cognitive Abilities Test)와 Wescher Intelligence Scale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미국 교육청 영재 식별 테스트 통계 >

출처:"Gifted Education: A National Survey", Education Week Research Center, 2019.11.25.

 

 

예체능과 리더쉽 분야 영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재들은 지능검사를 통하여 식별되기 때문에 어떤 지능검사 방법을 사용하는지 사전에 안다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일부 교육청은 학업 성취도 검사(Achievement test)를 병행하여 실시하기도 한다.

 

이는 학교 성적과 연계된 것으로 일반적인 한국 학생이라면 초등~중등까지의 학교 성적은 대부분 매우 우수한 편이다. 

 

흔히 지능검사를 통해 확인된 지능지수는 컵으로, 학업 성취도 검사 결과는 컵에 든 물의 양으로 비유한다.

 

만약 지능지수에 비해 학업 성취도 결과가 매우 낮게 나왔다면(큰 컵에 담긴 물의 양이 턱없이 적다면) 아이의 학습 장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북미의 초등학교를 다닌 지 1~2년 정도 된 한국 학생들의 지능검사와 학업성취도 검사 결과는 대부분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학업성취도에서 영어 성적은 낮고 수학 성적은 매우 높다. 이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으로 감안하는 경우가 많으며 영재 식별 시 감점 요인이 되지 않는다.

 

영재학교 입학을 위한 지능 테스트는 각 학교나 지역별로 다르다. 심지어 같은 시의 있는 학교들임에도 교육청이 달라서 지능 테스트 기법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능 테스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학교나 교육청의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 블로그에서는 대표적인 지능 테스트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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